[5주차]UIUX 디자인 스쿨 한달 후기(뽀시래기에게 뽀시래기가)

2023년이 되자마자 시작한 만큼, 제로베이스에서의 한주가 지날 때마다 시간이 빠르다는 걸 매번 느끼게 된다. 이게 맞는 건가 싶다가도, 친절하게 답해주시는 강사님 코멘트에 매주 도움 받는 게 일상이 되었다.

눈감았다 떴더니 1주일이 지나있는 느낌인데, 빠른 시간을 체감하면서도, 한 달의 시간을 돌아보면 '아, 그 일이 한 달밖에 안된 일이었나?' 할 정도로 많은 일을 경험하기도 했던 시간이었다. 아직 제로베이스를 시작한 지 채 반도 지나지 않았지만, 지난 5주를 돌아보며 생각하게 되었던 것들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1. 모든 활동은 기록으로 남기자

이건 이전부터 가지고 있었던 습관 중 한가지이기는 하지만, 제로베이스 과제를 하며 더욱 중요성을 느끼게 된 부분이다. 제로베이스를 선택한 이유에도 현직자 피드백이 가능해서 선택했던 만큼, 개인적으로는 UXUI 분야에서 포트폴리오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난 5주간의 시간 동안 밤을 새워가며 작업했는데, 훗날 기억에서 지워진다면 억울할 것만 같았다. 기록이 남겨지면 잊어버리지 않고, 포트폴리오 작성할 때 아이디어를 얻거나, 혹시 모를 급박한 상황에서는 수정을 통해 러프한 포트폴리오로서 제출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더욱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도 있다!


기록에 크게 노력이 드는 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후에는 아주 큰 도움으로 돌아올 수도 있으니, 자신의 행동에 대해 꼼꼼하게 기록해 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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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체력 필수

과제가 많다. 물론 그만큼 실력도 늘어나고 있겠지만, 잠을 줄이거나 심지어는 밤샘하는 날이 이전보다 잦아지는 것이 사실이기도 하다. 학부생시절 패션전공인만큼 야작도 많았고, 심지어 졸업작품 준비기간에는 3일 동안 2시간 수면으로 버틴 경험도 가지고 있는데, 이 시기에 비할 만큼 피곤하다 느껴질 때가 종종 있다.


지금까지는 몰아서 숙면하는 등의 방법으로 임시방편을 마련했지만, 체력이 떨어짐에 따라서 생체리듬이 깨져버리는 상황이 발생해 버렸다. 이래저래 방법을 찾아보고 있는 중이기는 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체력을 길러 집중력을 높이고, 최대한 빠르게 과제 및 해야 할 일을 후다닥 해버리는 게 아닐까 싶다🤔


만약 공감하고 있다면 본격적으로 개인 포트폴리오 제작에 들어가기 전에, 충분한 체력을 길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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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여유있는 과제제출

제로베이스는 매주 과제를 제출한다. 그리고 각각의 과제는 대부분 많은 시간을 요구한다. '2시간이면 끝나겠지?' 했던 일들이 6시간 이상 소요된 케이스도 있었다!
그러니까 할 수 있다면 최대한 미리미리 과제를 해결해 두는 게 좋다. 특히 본격적인 개강 전 제공되는 'pre school'과제와 '자기소개서 작성'의 경우 빠르게 해결하고 입과 하는 것이 베스트라고 생각한다. 미리 안 해뒀다가 2주는 몹시 고생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도 시간에 밀려 작업하다 보면 자신에게 실망하고 짜증 내는 스타일이라서 더욱 힘들기도 했다.
그만큼 제로베이스에서의 5주는 제시된 문제를 후다닥 끝내는 것이 가장 홀가분하다는 것을 깨닫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명심해야 한다. 여유 있게 시간을 두고 과제를 진행하지 않는다면 문장 끝자락의 이모지와 같이 녹아버린 자신의 멘털을 발견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지금까지 한달간 제로베이스에서 UIUX 공부를 통해 느낀 것들을 소소하게나마 적어보았다. 앞으로 지금까지의 시간보다 더 많은 과정이 남아있지만, 1/3 정도를 지나온 시점에서 자신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해 볼 수 있었고, 자기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더더욱 필요를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UXUI의 기술뿐만이 아니라 생각도 조금씩 자라나는 느낌이라 더욱 많이 성장하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여기까지, 혹시나 제로베이스 입가를 희망하는 분들이 있다면, 그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 b